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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3일 월요일

13/14 K2 T1 Boots

내가 예전에 사용하던 부츠는 05/06 Burton Sabbath 란 모델을 사용하였다.



부츠란 세월이 흘러 흘러 가다보면

그리고 열심히 타다보면 본연의 기능이 점점 느슨해진다.

플렉스 발에 핏팅감, 라이딩시 컨트롤 느낌..

하지만 Burton 부츠의 최대 강점은 발이 편안함이 가장 큰장점이라고 생각 한다.

이번에 K2 제품으로 변경한 이유는 호기심이었다.

Sabbath는 플렉스 5~6정도 되는 프리스타일 부츠였다.

좀더 하드한 부츠는 어떨까? 생각되어서 구매를 결정하였다.

우선 K2 T1 시스템 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본인이 구매한 버전은 전통적인 블랙이 아니라 카모스타일에 부츠를 구매했다.

예전 부츠또한 검정이라서 다른 디자인과 우동끈이 아닌 부츠에 녹색형광에 등산화 끈이 포함되어 참신하다는 생각에 구매 했다.


필자는 원래 끈부츠를 선호한다.
왜냐.? 묻는다면 더 편하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내 환경에서는 편하다.
남들은 꽁꽁 묶는것이 너무나도 힘들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꽁꽁묶어 본적이 없다.? 라 정답일지 아님 내가 힘이 남아도는건지 편하고 잘 잡아줄정도는 묶는정도이다.

K2 T1은 외피는 끈부츠 내피에 콘다 시스템이라는 것이 탑제된 보아 이너로 구성되어 있다.

보아 시스템 개인적으로 그렇게 믿을것 같은 시스템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주변인들을 보면 끊어지거나 풀리거나 다이얼이 깨져서 망가지거나 
여러가지 사항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믿음은 없었지만,
T1은 이미 수해를 걸쳐서 많은 보완과 안정성으로 보아시스템을 적용했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밑창은 역시 비브라
미끄럼에는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동계용 자전거 슈즈도 밑창은 비브람사에서 제조한 밑창이다. 
물론 대부분 미끌림에는 강하다고 하나 오래전 부터 참 좋아라하는 밑창이다.


ENDO CONSTRUCTION TECHNOLOGY
저기 사진에 보면 ENDO CONSTRUCTION이라고 씌여 있어서 저게 뭔가 싶어서
찾아보았다.
쉽게 이야기 하면 우레탄 소재로 된 발목을 잘 잡아주고 부츠피팅을 부츠중심으로 피팅해서 오랫동안 신고 라이딩을 즐길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라고 한다.

필자가 시착을 하고 라이딩을 하면서 느낀점은 발목을 아주 잘 잡아준다.
아직 이 부츠를 통해서 무언가 느낌을 받기에는 좀더 애용을 해봐야 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을텐데, 그것은 추후에 업데이트 하기로 하겠다.



부츠의 뒷모양은 이렇다. 뒷편이 뻥 뚫려서 뭔가 싶기도하지만
한가지 특징을 고려해 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량화.? 보온과 내구성에 불필요한것은 제거한다.?
나름 유추해본다.
예전에 쓰던 부츠보다 엄청?가볍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무게가 얼마일까.??

시착을 해보고 들어도 보면 참 가볍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 부츠나 장비들은 죄다 묵직함이 느껴졌는데, 기술이 좋아졌는지 참 가볍게 생각된다.
비교를 해보고자 예전 부츠를 무게를 측정해봐야 했지만, 스키장 보관소에 보관되어서 
측정을 못했지만, 무게감은 확실히 가볍다고 생각된다.


T1을 구매전에 정보를 찾고자 하여 여러군데 정보를 보던중
예전에는 발이 시렵다는 의견이 좀 있었다.
그럼 내피는 어떨까? 싶어서 확인을 했다.

외부에는 보송 보송 보플같은 털이 있으나 그렇게 보온력에 도움될까 싶기도 하지만?
촉감 정도는 나쁘지 않았다.


K2 T1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 CONDA 시스템
왜 콘다라고 했는가??
의문점이 있었다.
왜일까.??
시착을 하고  BOA 다이얼을 돌려보면 알수 있다.
디릭 디릭 돌리면서 내피에서 꿈틀 꿈틀거리면서 나의 발과 부츠가 하나가 되는 느낌이
마치 뱀이 감아돌아가는 느낌 같다는 생각이다.
뱀 싫어하는 사람은 좀 고려해 봐야 할듯도 싶다. ㅎㅎㅎ

그럼 CONDA SYSTEM이 과연 튼튼할까 의문이 들었다.
BOA로 컨트롤 되는 이 시스템 그림과 같이 보아끈은 스틸로 되어 있다.
왠만하면 안 끊어질것이라 믿음을 가지게 되지만 앞으로 겪한 사용을 해봐야 알수 있을듯 하다.


그럼 내피에서 잡아주는 범위가 어디일까 궁금한 사람을 위해서 그리고 
보아를 채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보여주는 간단한 그림이다.
한마디로 퀵레이스보다 구조가 단순하면서 잘잡아준다는 시스템의 표현이고
발목과 발등까지 잘 잡아준다는 자랑 그림이다.


부츠 혀바닥에는 이렇게 친절하게 씌여져 있다.
재원정보가 친저하게 그리고 하단에 보면 BOA케이블의 길이도 씌인듯? 싶다.
그리고 부츠의 플렉스 8 TT

이번 부츠를 구매하고 첫 보딩을 하고 나서 소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가볍다.
2. 플렉스가 높아서 그런지 예전 보다 라이딩 스타일이 바뀌어야 한다.
    (로데이션과 프레스의 감의 변경)
3. 프레스 예전처럼 깊게 주면 엄청 데크가 파고 들어간다.
4. 부츠외피가 얇아졌는지 예전 부츠보다 바인딩에서 체결하는데 여유가 많다.
    (바이딩 Flux Super TITAN)
5. 핏팅감이 대단하다.(CONDA SYSTEM과 ENDO SYSTEM의 느낌?)
6. 아직 내피적응이 안되어서 발이 아프다. 버튼 250보다 좀더 작게 나왔다.


아직 첫보딩이다.
좀더 시착하고  T1을 정복해보면서 하나하나 특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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